제주, FA컵서 상승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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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7시 홈에서 호남대와 32강전
제주 유나이티드FC가 2006 하나은행 FA컵에서 승리의 축포를 쏘아올릴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는 19일 오후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학 강호 호남대를 맞아 32강전 첫 경기를 갖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일전을 펼친다.

제주는 지난 16일 홈구장에서 2006 삼성하우젠 K리그 9라운드를 맞아 지난해 우승팀 울산 현대를 3 대 0으로 제압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제주는 올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자신감을 회복한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다실바를 비롯해 한차례씩 골맛을 본 김길식 유현구, 김상록, 변재섭,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했지만 지난해 후반기 돌풍을 이끌었던 최철우 등을 중심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을 각오다.

조용형을 중심으로 이상호와 마철준으로 이어지는 특유의 ‘짠물 수비’와 골키퍼 조준호의 ‘거미손’도 재가동한다. 제주는 FA컵과 그동안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올해 제주도로 연고를 이전한 첫 해를 맞아 남다른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제주는 FA컵 역대 대회에서 2004년 제9회 당시 준우승을 차지한게 최고 성적을 기록중이다.

또 199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0년 5회, 2003년 8회 대회에서 공동3위에 오른바 있다.

제주는 또 지난해에는 강릉시청을 3 대 0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올랐으나 인천 한국철도에 2 대 4로 덜미를 잡히며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32강전에는 K리그 14개팀과 실업축구 N리그 10개팀,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참가, 8강전까지는 각 팀 홈구장에서, 4강전 및 결승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날 경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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