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아젠다 - (2)사회·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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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 최우선 과제로 '부정부패 척결' 꼽아"


도민들은 새 정부의 국민통합을 위해 가장 중요한 방향으로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척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민통합을 위해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점에 대해서 도민들은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 척결’(34.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실업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21.8%)을 두 번째 해결해야 할 문제로 선택했다.

20대 30.2%, 30대 33.3%, 40대 38.1%, 50대 42.9%가 새 정부가 가장 먼저 치료해야 할 부분으로 ‘부정부패 척결’이라고 답했으며, 60대는 ‘지역 감정 및 집단 이기주의 해결’(33.3%)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쳐져야 할 부분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시대에 인권 보호와 엄정한 법 집행을 위해서는 ‘검찰의 중립성 확보’(39.8%)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도민들은 판단했다.

모든 세대가 이에 대해 공감했으나 20대는 ‘국가보안법 폐지’(16.7%)를 차선의 문제로 꼽았으며 30대(19.7%)와 40대(20.8%), 50대(23.2%), 60대(25.0%)는 ‘특별검사제 정착’을 선택해 약간의 시각 차이를 보였다.

도민들은 제주여성의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여성할당제의 확대 실시’(22.3%)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성매매.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근절책을 마련해야 한다’(22.1%)는 응답이 비슷한 비율로 나와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남성 응답자들은 ‘여성폭력 근절책 마련’(25.3%)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응답했으나, 여성 응답자들은 ‘여성할당제의 확대 실시’(25.5%)가 필요하다고 선택해 성별에 따른 관점의 차이를 보였다.

세대별로는 20대와 30대는 ‘여성할당제의 확대’(각각 25.4%, 22.2%)를, 40대와 50대는 ‘여성폭력 근절책 마련’(각각 25.0%, 30.4%)이 시급하다고 지적해 두 분야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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