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포(서울),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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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김포(서울)를 잇는 항공 노선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편 운항 구간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세계 여행산업 관련 IT업체인 아마데우스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김포 구간 항공편 탑승객 수는 1015만8000명으로, 전년 990만명에 비해 25만8000명(2.6%) 증가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노선은 일본 도쿄~삿포로(821만1000명), 3위 노선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상파울루(771만8000명)이며, 이후 중국 베이징~상하이 노선(724만6000명), 호주 멜버른~시드니 노선(694만3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노선 중 비행기가 경유하는 도시는 제외하고, 출발점과 종착점인 도시만을 골라 분석한 결과다. 즉 중간에 환승하는 승객을 뺀 수치다.

 

또 항공사들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은 아시아로, 전체의 75% 구간에 항공사 3곳 이상이 비행기를 운항하고 있었으며, 27% 구간에서는 항공사 5개 이상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전 세계 항공편 이용 여행자가 평균 5% 증가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이 9% 증가, 가장 많이 성장했다.

 

한편 제주~김포 노선은 지난 2011년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항로로 꼽혔다.

 

세계적인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5월 2011년 기준 제주~김포 노선의 탑승 승객을 990만명으로 보도, 브라질 상파울루~리우 데 자네이루(760만명)와 일본 도쿄~오사카(750만명)를 제치고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항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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