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통해 발전하고, 발전 통해 더 큰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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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장애인 구강건강사업·사랑의 집 리모델링·나눔 봉사단 소외된 이웃 보살펴...201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우리는 나눔을 통해 발전하고, 발전을 통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하는 ‘꿈을 나누는 기업 JDC’를 만드는데 헌신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2010년 12월 국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창단한 ‘JDC 드림나눔 봉사단’의 실천 결의문 중 하나다.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법적 기준이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공적인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 JDC는 우리 주변에서 우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쉽게 보이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 구강건강사업


JDC는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65세 미만의 장애인에게 무료로 의치보철 시술을 하는 ‘장애인 구강건강사업’ 벌이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만 65세 이상의 장애인들에게는 무료로 구간건강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65세 미만의 장애인은 지원 범위에서 제외돼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한 의치보철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구강질환으로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해 영양섭취가 부족하고, 이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반복될 수 있다.


JDC는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제주도치과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구강건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0여 명의 치과의사들과 30여 명의 치위생과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더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50여 명의 환자가 기초구강검진을 받았고, 37명의 장애인 환자가 의치보철 시술을 혜택을 받았다. JDC는 앞으로 의치보철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충치 치료 등 다양한 시술로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애인 차량 지원


장애인이 이동하기 위한 교통수단은 열악하다. 특히나 읍·면 지역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전무하다시피 하다.


‘이 때문에 중산간이나 읍·면지역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은 서로 왕래나 소통이 거의 없어 복지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복지서비스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JDC는 ‘찾아가는 동료상담을 위한 차량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같은 장애 경험을 가진 동료 상담가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찾아가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산간이나 읍·면지역 장애인들에게 동료상담가가 롤모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애인 상담가는 혼자 이동하며 상담가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원으로서의 자존감을 확보할 수 있다.


JDC는 앞으로 더 많은 상담가를 양성해 장애인의 새로운 직업군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랑의 집 리모델링


JDC는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의 쉼터역할을 하는 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을 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JDC는 바닥이 무너져 내리거나 난방이 되지 않는 등 환경 개선이 시급한 시설을 대상으로 보일러, 단열창호, 전기파넬 등을 수리하고 교체해 아동들이 겨울에도 따뜻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JDC는 2011년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그해 지역아동센터 15개소를 리모델링해 440여 명의 아동들이 해택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리모델링 사업을 확장해 이주민센터 환경개선사업과 지역아동센터 영어공부방 조성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드림나눔봉사단


JDC의 전 임직원들은 ‘드림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단은 도민국제화, 녹색 제주 조성, 지역문화?예술 지원, 소외계층 지원을 공헌 활동의 4대 지표로 설정해 4개의 본부가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경영기획본부는 대학생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2008년 ‘JDC IT 봉사단’을 조직, 아동센터 등에서 컴퓨터 수리와 영어단어 학습기, 컴퓨터 등을 기증하고 있다.


개발사업본부는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전기시설을 LED 등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고, 투자사업본부는 소외 가정의 아이들에게 충분한 문화적 토양을 만들어 주기 위해 뮤지컬·클래식 공연 관람, 박물관 견학 등의 ‘어린이 문화체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감사·서울·면세사업본부는 매달 노숙인 쉼터를 찾아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벌이고,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등 펼쳐나가고 있다.


JDC는 이와 함께 ‘우리 동네 이웃 살피기’, ‘연말연시 이웃 사랑 나눔 실천’, ‘다문화 가정 행복 만들기’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작은 노력, 작은 실천들로 시작된 JDC의 지역밀착형 도민지원사업은 201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이라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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