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꿈을 향해 마음껏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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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이후 소파 방정환은 우리의 꿈과 미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독립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고어린이들의 행복을 위해 1923년 색동회를 중심으로 8명의 어린이와 함께 어린이날을 공포하고 기념행사를 가짐으로써 최초의 어린이날이 탄생하게 됐다.


하지만 어린이날이 처음부터 5월5일은 아니었다.


1927년부터는 5월 첫째주 월요일에 어린이날 행사가 치뤄졌고 1939년 일제의 억압에 의해 잠깐 중단됐다. 그 후 1946년 5월5일을 어린이날로 다시 제정됐고 1957년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이 선포됐으며 1970년에는 '관공서의 공휴일 규정'에 따라 5월5일 어린이날이 공휴일로 정해지게 됐다.


오는 5일은 제91회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희망 2013 어린이대축제 제주시추진단(단장 신금이)와 함께 제주학생문화원 일대에서 ‘희망 2013 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군군악대와 모던아츠, 외도초와 재릉초 어린이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극장에서는 프라임타악기 앙상블 연주, 버블쇼, 마술쇼, 태평소 브라스 밴드 공연, B-boy 댄스, 마당극 체험 등이 펼쳐진다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희망. 감동. 행복’을 주제로 경찰악대 축하공연, 물 로켓 발사, 마술쇼, 초등학교 댄스팀 경연대회,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열린다.


제주시청도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애향운동장에서 어린이들의 난타공연, 율동합창 공연, 요술풍선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도 이날 경찰특공대 차량 체험, 마술축하공연, 댄스축하공연을 비롯 어린이 놀이용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했다.


자치경찰단에서는 제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마술공연, 아빠와 함께하는 골프 놀이, 페이스페인팅, 요술 풍선, 비눗방울 놀이, 순찰차 탑승 및 기마대와 사진촬영, 어린이 영화 상영 등이 펼쳐진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도 나무 목걸이 만들기, 한라산 생태체험하기 등의 행사를 준비했으며 제주해경은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마련했다.
이밖에 사설관광지에서도 할인행사, 무료입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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