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학부모 눈물겨운 ‘성원’ 초등부 최강자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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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백호기 우승 숨은 주역들-초등부 우승 외도교
1999년 재창단 이후 사상 처음 백호기 우승에 영예를 안은 외도교(교장 한인섭).

외도교는 지난해 도민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협회장기 우승 그리고 올해 스토브리그 10연승과 제10회 협회장기 우승에 이어 백호기까지 휩쓸며 명실상부한 초등부 최강자로 떠올랐다.

이러한 외도교의 쾌거 뒤에는 김석모 감독을 중심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외도교 교육가족, 지역주민의 ‘혼연일체’가 된 노력이 있었다.

외도교 축구부학부모회(회장 양성윤)는 후원회를 조직, 불철주야 선수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온갖 정성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매년 700만원의 지원금과 헌신적인 노력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또 총동창회(회장 김성호)는 매년 축구부 체육활동비로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머니회(회장 오지윤)에서 매년 500만원, 외도월대애향청년회(회장 이현보)와 외도축구회(회장 강정본)에서도 매년 200만원의 넘는 운동물품을 기증하고 있다.

이 밖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안창준)와 도근회, 전경탁 제주도 항운노조위원장, 동문,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인섭 교장은 “우리 외도교가 이렇게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먼 미래를 생각하며 열심히 자기 꿈을 키워가는 우리 축구선수들의 노력과 동문, 지역주민, 축구부학부모, 외도교 교육가족 모두가 혼연일체가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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