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급을 운영중인 남녕고는 최근 전국 체육고등학교장 회의에서 내년 대회 제주 유치가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대회는 5월께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인데 구체적인 대회 기간과 종목별 경기장소는 제주도체육회와 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전국 체육고교 대항 종합경기대회인 이 대회는 차세대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전국 12개 종목 선수 2800여 명이 참가한다.
처음으로 제주 대회를 유치한 남녕고는 전국 최고 기량의 우수선수들이 대거 출전, 제주 체육 경기력 향상은 물론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남녕고는 최근 전북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체고 체육대회에 선수 70명, 임원 16명을 참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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