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신화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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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기 스타’ 최진철 월드컵 엔트리 포함
“2002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 입니다. 후회하지 않도록 투혼을 불사를 것입니다.”

‘백호기’ 스타 최진철(35·전북 현대)의 신화는 끝나지 않았다.

최진철은 11일 2006 독일월드컵축구대회 ‘아드보카트호’ 최종 엔트리에 포함, 2002 한·일월드컵에서 짜릿한 감동을 전했던 4강 신화 재현의 선봉에 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최진철은 체력에서도 자신감을 보이면서 이번 ‘꿈의 무대’에서 우승 후보 프랑스의 앙리 등 빅스타들의 공격을 막아낼 각오다.

부동의 중앙 수비수 최진철은 지난해 10월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하기 위해 새 사령탑으로 온 딕 아드보카트 감독(58)의 부름을 받아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표팀 맏형인 최진철은 노련미를 바탕으로 철벽 수비라인을 이끌면서도 187㎝의 신장을 이용해 공격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강한 믿음을 주었다.

최진철은 프로축구무대에서도 노장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최진철이 독일행에 오르면서 도민과 축구팬들의 월드컵 열기도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서교-제주중앙중-오현고를 거친 최진철은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를 뜨겁게 달구며 도민들의 사랑을 받았고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발탁돼 철벽 수비를 대표하는 ‘늦깎이 스타’로 대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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