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로써 14일 아시아유도연맹 주최, 대한유도회(회장 김정행)와 제주도유도회(회장 문원배) 공동 주관으로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3개를 비롯해 은 4개, 동 6개를 획득, 지난해 대만 대회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종합 우승은 유도 종주국인 일본(금 6개, 은 4개, 동 3개)에 돌아갔다.
차세대 남자부 중량급 스타를 꿈꾸는 김성민은 이날 100㎏이상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 박미지가 45㎏이하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날 78㎏이하급 정다운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자부 66㎏이하급 강원민(용인대), 73㎏이하급 이영준(한양대), 여자부 57㎏이하급 명지혜(인천체고), 63㎏이하급 정다운(서울체고)은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아시아유도연맹은 14일 다케우치 요시노리 회장(68)이 숙소에서 급환으로 숨짐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김정행 대한유도회장이 내년 5월까지 아시아연맹회장 잔여임기를 수행토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