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19일 개막…제주낭자 6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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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자골퍼 6명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태영배 제2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1억원)에서 굿샷 향연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 태영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프로 86명 등 모두 10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감귤미소’ 송보배(20·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2003년 삼성여고 재학당시 첫 우승과 프로 데뷔후 2004년 2연패 경험을 되살려 2년만에 정상에 복귀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송보배는 지난 겨울훈련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뒤 올시즌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국내파 1인자의 면모를 뽐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루키’ 나다예(19·남녕고 졸)와 임지나(19·제주관광산업고 졸)도 프로 새내기답게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아마추어에서도 국가대표 오채아(제주관광산업고 2)와 국가상비군 편애리(제주관광산업고 1), 주니어상비군 한정은(제주여중 2)이 돌풍을 예약하고 있다.

오채아는 지난해 제9회 익성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고부 우승을, 편애리는 2006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제주 여고부팀의 단체전 우승을, 한정은은 지난해 제16회 스포츠조선배와 올해 제8회 제주도지사배 전국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여중부 우승샷을 날리며 기대를 모아왔다.

그런데 디펜딩 챔피언이자 CJ나인브릿지클래식 신데렐라인 이지영(21·하이마트)이 2연패를 노리고 있고 올해 미 LPGA투어 프랭클린 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통산 7승째를 챙긴 크리스티 커(29·미국)도 우승을 꿈꿔 치열한 그린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무서운 10대 돌풍’을 이끌고 있는 KLPGA 개막전 휘닉스파크 클래식 우승자 박희영(19·이수건설), KB 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전 우승자 안선주(19·하이마트), ‘얼짱’ 최나연(19·SK텔레콤), 신지애(18·하이마트) 등도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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