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9일까지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한국 중?고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제주도 선수단은 동메달을 5개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
지난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매 경기 서든데스 승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던 미들급 이상민(한림중 1)은 32강에서 김윤수(청주중)에게 14-7 승, 16강 신욱주(청주남중) 11-7 승, 8강 정명규(동성중) 8-7 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전국소년체전 동메달리스트인 황현대(울산중)에게 0-6으로 패해 3위에 그쳤다.
L-헤비급 고경현(한림중 3)은 16강 정재성(진주중)에게 13-2 승, 8강 김석경(울산중) 3-1 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전일진(상모중)에게 1-6으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라중 3학년 듀오인 L-웰터급 임성민과 웰터급 배진원은 각각 준결승에서 유성진(한성중)과 최우재(관교중)에게 14-3, 9-3으로 패해 동메달을 기록했다.
고교 라이트급에 출전한 채경진(영주고3)은 32강부터 차례로 조현민(협성고), 황규원(청주공고), 김성래(강북고)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결승 문턱에서 김승현(창원용호고)에 4-9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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