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도 의원 누가뛰나]“1차산업 보호·경제 활성화 적임자”
[특별도 의원 누가뛰나]“1차산업 보호·경제 활성화 적임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 제21선거구
시제 실시 이후 중앙로타리와 동문로타리, 서문로타리를 연결하는 동선을 따라 상권이 형성된 이래 ‘서귀포시의 명동’이라 불리는 ‘중정로’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산남지역의 대표적인 소비문화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지역이다.

유권자들은 무엇보다 지역상권 회복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후보를 원하고 있다. 선거인 수는 정방동 2526명, 중앙동 3815명, 천지동 3206명 등 모두 9547명.



열린우리당에서는 김용범 후보(42)가 “표를 위한 공약이 아닌 실천 가능한 공약을 통해 열심히 사는 이웃들이 잘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특별자치도의원으로 당선되면 중정로를 ‘가고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재래시장을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참여 비율을 30%로 의무 배정해 여성의 사회진출을 보장하는 한편 구 서귀여중 부지를 ‘지하 주차장+지상 공원’ 형태의 입차주차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기환 후보(59)는 “공무원 생활 25년과 12년에 걸친 시의원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지식을 지역발전에 보탬을 주기 위해 출마했다”며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

한 후보는 감귤·관광과 함께 스포츠 산업을 서귀포시의 3대 산업으로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일시장 활성화 차원으로 중정로 인근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한편 부두로 확장, 정방동 동∼서도로 개설, 미악산 일대 제2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시가지 상권 회복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후보로 나선 양성춘 후보(44)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많은 노인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노인들이 최고로 행복한 동네’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의정활동비 전액을 지역구 노인복지 기금으로 기탁하겠다는 양 후보는 금융기관과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경제인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센터 건립 추진, 가로정비 사업 전면 재조정, 빈곤 모부자가정의 소득·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2·3대 서귀포시의원을 지낸 무소속 김상헌 후보(56)는 “중정로 주차문제를 비롯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며 출마에 나섰다.

김 후보는 공약을 통해 세금감면 혜택을 통한 중소기업 유치를 통해 실업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김 후보는 생태농사체험 공간 조성, 매일시장과 오일시장을 연계한 향토 관광품 개발, 전주 지중화사업 확대, 감귤가격 최저가보장제 실시 의제화, 비정규직 공무원 정규직 추진 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으로 특별자치도의회 입성에 출사표를 던진 김창순 후보(51)는 “민생 현장을 발로 뛰며 서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서귀포시립해양공원 확대 건설 및 서귀포관광미항건설 지속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중앙로터리 교통흐름 체계 개선, 구 서귀여중 부지내 창업보육시설 및 중소기업지원시설 설립, 재래시장 관광상품화, 남지역 대민업무 담당 기관·단체 규모확대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