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제주적십자사(회장 이용희)에 어머니의 사망보험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소외계층을 돕는 데 써달라고 당부.
이씨는 “적십자 노란조끼를 입고 봉사활동을 하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인생의 절반을 적십자와 함께 한 고인의 뜻을 받들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언급.
한편 ‘나눔 천사’로 불렸던 고(故) 김영숙씨는 적십자봉사회 서귀포시협의회장에 선출돼 선임증을 받고, 취약계층에 전달할 구호품을 수령하기 위해 지난 2월 27일 중문에서 제주시로 가다가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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