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누가뛰나]제5선거구(남제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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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선거구(남제주군)에 출마한 2명의 후보들도 24일 성산읍과 표선면 등을 누비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O…강길정 후보(67·기호 1)는 “성산포에서 대정읍간 거리가 멀어 양 지역에서 유사한 시간대에 행사가 열릴 경우 부득이 한 지역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며 선거 운동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날 오전 동남 오일장과 표선 사거리를 분주히 오가며 득표 활동을 벌인 강 후보는 오후 5시께 사무실에서 반가운 손님을 받았다. 강 후보가 교사로 있을 때 학비, 수학여행비 등을 도움받은 제자들로 이날 모처럼 시간을 내 스승을 격려하기 위해 찾은 것.

강 후보는 오후 내내 표선면 관내 거리와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초등학교 독서 교육 강화’ 만큼은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강 후보는 원어민 교사 확충, 교육미디어센터 건립, 장애인 특수교육학과 지원조례 제정 등을 주요 공약했다.



0...지하식 후보(63·기호 2)는 고향인 안덕면을 떠나 표선면에 선거 사무소를 차렸다. 고향도 소중하지만 교직생활 대부분을 성산포와 표선면에서 지낸 지 후보에겐 이 곳이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기 때문.

지 후보는 이날 오전 성읍민속마을과 오일장, 동남4거리 등 성산포 시가지 곳곳을 누볐다. 이어 표선면 상가와 해안도로에 위치한 양식장, 해녀 작업장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나갔다.

지 후보는 “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외국어체험마을 조성, 고장사랑 및 예절교육 활성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문계와 실업계간 양극화 해소 등에 주력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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