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깝다”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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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대 홈경기서 1-1 무승부
제주유나이티드FC가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홈 4연승 축포를 쏘아올리지 못했다.

제주는 지난 3일 K리그 삼성하우젠컵 2006 6라운드를 맞아 대구FC를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였으나 1 대 1 무승부를 기록, 4경기 연속 ‘안방불패’에 만족해야했다.

제주는 현재 4승1무1패(승점 13점)로 중간순위 2위를 그대로 유지, 7경기를 치른 단독 선두 FC서울을 승점 3점(1승)차로 추격중이다.

제주는 이리네와 김길식 투톱체제를 앞세운 가운데 미드필더 김상록과 김재성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공격의 물꼬를 틀었다.

제주는 전반 42분 김재성이 페널티지역으로 돌진하다 파울을 얻어내며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킥 전문 김기형이 침착하게 오른발끝으로 차 넣은 공은 왼쪽 골망을 뒤흔들었다.

제주는 1 대 0으로 앞서가던 후반들어서도 확실한 추가골 가동을 준비했다.

이리네의 크로스에 이은 정홍연의 헤딩슛, 김상록의 문전 대시에 이은 슈팅, 김길식의 회심의 왼발슛이 계속됐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제주는 끝내 후반 인저리타임을 지키지 못한채 장남석에 뼈아픈 동점골을 내주며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대구 황연석이 아크 정면에서 오버헤드킥을 뽐냈고 후반 교체투입돼 문전에 있던 장남석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다.

제주는 이날 경고 누적으로 빠진 중앙수비수 조용형의 공백을 이상호와 정홍연, 김태종 등이 메워주었으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한편 제주는 오는 6일 광양으로 원정, 전남 드래곤즈와 선두 도약 발판 마련을 위한 일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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