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새해설계 -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장 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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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기반한 예술창작활동 활성화

올해 사업 및 정책 기조는 ‘지역에 기반한 예술창작활동 활성화’, ‘지역문화복지에 대한 대안 제시’, ‘자치단체의 정책 및 문화사업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 대안적 협력체제 유지’로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문화사업의 경우 4.3문화예술제, 충북-제주 교류전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문화교육사업으로는 문예아카데미, 21세기 역사문예아카데미, 한-일 교류 우리문화 배움터 교실 등을 시행하는 한편 자체 문화예술 워크숍으로 젊은 예술가 포럼을 개최하겠다.

정책사업으로는 지역문화운동론 모델 개발, 정책 심포지엄 개최, 각종 문예 사안 및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대안 제시와 견제를 통해 소임을 다하겠다.

특히 지난해 마무리하지 못한 정책관련 조직화 작업, 인터넷 사이트 운영도 연초 초부터 실시하겠다. 또한 올해에도 4.3평화공원, ‘섬 집 아기’ 노래비 건립에 대한 문제제기와 화순항 해군부두 건설 반대투쟁 참여 등 나름대로 문예단체로서 조직적 책임을 다하겠다.

올해에는 자치단체가 불필요한 사회적, 문화예술적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로 도우며 살고 싶은 건 인지상정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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