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품질.명품 디자인 내세워 세계 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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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한라수의 차별화 전략>중국.태국.미국 등 해외서 한라수 샘플 요청 잇따라

세계 프리미엄급 생수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한라수는 세계적 수준의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청정함을 인정받은 제주의 자연이 만들어낸 천연 화산 암반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을 갖춘 한라수는 지난 4월 출시와 함께 높은 품질과 명품 디자인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품질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화산섬이다.

 

모두 110여 회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현무암층과 송이층이라는 독특한 지질구조가 발달돼 있다.

 

특히 화산폭발로 생성된 ‘송이’는 투과력이 좋고 오염물질 제거 능력과 항균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송이층을 빗물이 16년에서 20년간 통과하며 바나듐, 실리카 등 몸에 좋은 천연 미네랄 성분들이 자연 용해될 뿐만 아니라 천연 필터링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라수는 신선도가 매우 높고 자연 그대로의 물맛이 살아있다. 즉 한라수의 경쟁력은 화산섬 제주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 같은 한라수의 수질적인 장점은 인체의 체액과 비슷한 약알카리성(pH 7.6∼7.7)인 데다 경도가 낮은 부드러운 물(연수, Soft Water)이라는 점이다.

 

특히 바나듐, 실리카와 같은 건강에 좋은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것은 물론 화산암 대수층에 부존하고 있어 방사성물질이 거의 없는 매우 안전한 물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계절적인 수질변화도 거의 없는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제주지하수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ㆍ외의 저명한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그 결과 한라수에 사용되는 지하수는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 효과와 비만 억제 효과, 당뇨 예방 효과, 면역 활성 효과 등이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제주 지하수의 차별적인 우수성은 세계 저명 학술지인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에 현재 8편이 발표된 상태다.

 

▲세계 시장서 잇단 ‘러브콜’ 주목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수출과 병행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한라수의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에서 한라수에 대한 전시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상반기 제주에 기항하는 국제선 기내지를 통해 한라수에 대한 홍보를 했다.
또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리무진 버스 등에 보드 광고도 시행했다.

 

여기에 지난 3월 타이완 현지 입점 및 판촉 행사와 2013 일본 푸드 박람회, 지난 5월 홍콩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앞으로는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9월)와 해외 마케팅 종합대전(10월), 빅바이어 초청 상담회(12월) 등에도 참가해 한라수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같은 홍보 활동의 결과 해외에서 한라수에 대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 CJ오쇼핑과 태국 CJ오쇼핑, 씨엘아이, 미국 H마트, 일본 이토추상사 및 대상재팬 등에서 한라수 샘플 발송을 요청해 온 것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들 해외 업체들에게 샘플 발송을 완료한 데 이어 향후 수출을 위해 해당 국가의 반응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김용덕 제주도개발공사 해외영업부장은 이와 관련, "높은 품질과 세계적인 명품 디자인을 갖춘 한라수에 대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며 "올해 4분기부터 한라수의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지난 6월 ㈜CJ오쇼핑과 ‘한라수 수출사업자 선정 및 계약’을 체결했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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