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차에서 화재 운전자는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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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10시45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입구 번영로에서 서모씨(37)가 운전하던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운전자 서씨는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차량을 세우고 곧바로 탈출해 119에 신고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곧바로 진화됐으나 엔진과 차량 내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47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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