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중·고교 설립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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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공립 체육중·고등학교 설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내 체육인들은 “선수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해 우수 체육인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체육중·고등학교 설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주도체육회는 21일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도선수단이 거둔 메달 성과와 종목별 경기단체 및 학교 운동부 운영 등을 토대로 시기적으로도 더 이상 체육학교 설립을 늦출 때가 아니다”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관계부서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도체육회는 위기를 겪고 있는 체육 우수선수 육성과 급변하는 스포츠환경에 발맞춘 대안으로 그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현재 제주와 울산을 제외한 전국 각 시.도가 공립 체육고등학교를 운영중인 상황이다.

도내에서는 사립학교인 남녕고가 1995년 체육학급을 신설, 제주 체육 발전에 공헌해오고 있는데 사실상 체육분야와 관련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전액 보조를 받아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남녕고 체육 교사 고연령화에 따른 유능한 지도자 영입과 인사교류 확대, 체육학급의 공립화 의견이 꾸준히 개진된 가운데 체육고 신설 목소리도 높아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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