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축제’불꽃 대결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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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의 ‘셔틀콕 축제’ 2006 눈높이컵·제6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 개막의 날이 밝았다.

올해 처음 제주시 코트를 뜨겁게 달굴 이 대회는 24일과 25일 환상의 셔틀콕 향연을 즐길 참가자들이 저마다 왕중왕을 다짐하고 있다.

학생부에서는 9개교 14개팀 115명이 주인공을 꿈꾸고 있다.

단체전 남초등부의 경우 초대대회 챔피언에 이어 3·4·5회 대회 우승팀인 동광교 A·B팀, 2회대회 우승팀 서호교 A·B팀 등 2개교 4개팀이 서로 물러설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여초등부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동화교 A·B팀, 첫 우승에 도전하는 한라교 A·B팀, 처녀 출전하는 남광교 등 3개교 5개팀이 자존심 대결을 다짐하고 있다.

남중부에서는 제주사대부중 A.B팀이 서로 맞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여중부 제주여중, 남고부 제주사대부고, 여고부 제주중앙여고는 단독 출전했다.

개인전 남고부에서는 1회 남초등부, 2회와 4회 남중부 우승을 거머쥔 현성욱이 네 번째 우승의 영예를 노리는 가운데 지난해 챔피언과 준우승자인 진명준과 김덕용(이상 제주사대부고) 등이 불꽃 대결을 다짐하고 있다.

여고부에서는 1회 여초등부, 4회 여중부 정상에 올랐던 김하나-김보경, 3회 여중부 우승자 윤한나-오명은(이상 제주중앙여고)간 4강 대결에 이은 결승전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남중부에서는 제주사대부중의 디펜딩 챔피언 현동기의 수성이냐, 허혁환, 이길교, 오재현 등의 동급생들의 정상 도약이냐가 관심의 대상이다.

여중부에서도 지난해 챔피언이자 통산 3회 우승을 자랑하는 고승희를 상대로 정순정 전윤지 이새희, 현다영(이상 제주여중)의 연승 가로막기 성공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남초등부 김윤철 손명훈 양현진(이상 동광교) 강석준 윤범수 오상호(이상 서호교), 여초등부 김지원 한소연(이상 남광교) 고혜련 강희열(이상 한라교) 정선아 홍현주(이상 동화교) 등도 꿈나무 열전을 펼친다.

동호인들간 자존심 경쟁을 벌이는 일반부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43개 클럽 124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까지 서귀포시에서 경기가 치러지면서 초대대회를 시작으로 대회 3연패에 올랐던 천지클럽, 4·5회대회 연속 우승을 이어갔던 서귀포88클럽 등 우승팀이 모두 산남지역에서 탄생했다.

올해는 제주시에서 대회가 치러지는 만큼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킨 제주시내 클럽들의 첫 정상 도전 성공여부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주시지역에서는 역대 대회중 1회 준우승, 2·4회 각 3위를 차지했던 한라클럽을 비롯해 22개클럽이 출전, 최대의 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함께 북제주군과 남제주군지역 각 클럽들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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