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형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고순아.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지원과
‘프랜차이즈’란 가맹주가 가맹점을 모집, 영업권을 제공함으로써 시장개척을 꾀하는 경영방식 중 하나다.

우리 도는 제주 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제주형 프랜차이즈 산업’을 육성해 오고 있다.

‘제주형 프랜차이즈’는 청정 제주 향토자원을 활용한 제품이며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 무공해의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을 활용하는 업체를 선정함으로써 타 프랜차이즈와의 차별화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할때 제주형 프랜차이즈 사업 현황은 가맹본부 12개소, 가맹점 87개소(직영점 29, 가맹점 48)이며 이들 기업들은 올해 매출액을 800억원으로 설정해 대내·외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종을 보면 크게 외식업과 도·소매업, 서비스업으로 분류되며, 이 중에서도 외식업 비중이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네스코 3관왕,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등 청정 제주의 이미지가 높아지면서 무농약, 유기농 등 식품 안전성을 우선하는 대도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와 맞아 떨어져 현재 돼지고기를 비롯한 특산물이 매출액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다.

향후 우리 도는 2014년도까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20개소를 선정하고 축산물 위주에서 전통떡, 갈옷, 향장품 등 품목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선정도 품목 다변화 차원에서 제주산 닭고기를 사용하는 BBQ업체, 제주산 유제품 및 축·수산물 업체, 제주특산물을 이용하는 반찬 전문점을 선정했다.

이제 3년 차를 맞은 제주형 프렌차이즈 사업은 제주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산업으로서 그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도는 앞으로 청정 제주 브랜드 중심의 품목 다변화와 마케팅, 시장개척 등의 과제를 ‘step by step’ 방식으로 풀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