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A·남광, 사대부중B·제주여중, 사대부고·중앙여고 우승제주 공직사회가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사상 최대규모의 이동을 시작했다.
한라클럽이 2006 눈높이컵·제6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에서 제주 최고의 ‘셔틀콕 축제’를 수놓으며 처음으로 우승기를 품었다.또 학생부에서는 남초등부 동광교 A팀이 대회 4연패이자 다섯 번째 정상에 올랐고 여초등부 남광교는 첫 출전과 함께 우승 스매싱을 선보였다.
제주사대부중 B팀, 제주여중, 제주사대부고, 제주중앙여고도 각 부 남녀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교(그룹회장 강영중·국제배드민턴연맹회장)와 제주일보사 공동주최, 제주도배드민턴협회(회장 양홍철)와 국민생활체육 제주도배드민턴연합회(회장 고정언) 공동 주관, 요넥스코리아(㈜동승통상·사장 김철웅) 협찬으로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제주도체육회관, 오현고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가 25일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 일반부에서는 한라클럽이 종합점수 3100점을 획득, 지난해 우승팀 서귀포88클럽(2000점)을 2위로 따돌렸다.
종합3위는 제주클럽(1900점), 모범클럽상은 시민클럽에 돌아갔다.
학생부 개인전에서는 김윤철(동광교), 김지원(남광교), 현동기(제주사대부중), 고승희(제주여중), 현성욱(제주사대부고), 윤한나(제주중앙여고)가 각 부 1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43개클럽 1242명, 학생부 9개교 14개팀 115명 등 모두 1357명이 참가,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한편 이 대회는 제주일보사가 제주 배드민턴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학생들에게는 배드민턴 꿈나무들의 희망을 심어주면서 국가대표 등 차세대 스타의 등용문으로, 일반부 동호인들에게는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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