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 기간에는 형제섬 일원에 있는 수중동굴아치, 바다숲 생태조성지, 체험어장 등이 특별 개방된다.
축제 기간에는 도내·외에서 활동하는 스쿠버다이버 600여 명을 비롯해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바다올레축제 축하공연, 수중 형제섬 바다올레 사진 출품전, 스쿠버다이버 체험(형제섬, 수중동굴아치, 바다 생태숲) 등이 진행된다.
또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녀체험, 어울림마당, 바다사랑 사생대회, 바다올레 걷기행사, 카약,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이 마련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스쿠버다이버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고 안전한 바닷속 체험이 가능하도록 유어장관리선을 이용한 수송에 나서고 수중체험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760-277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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