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들의 노래' 문화부 프로그램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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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관광타운(대표 서정용)이 오는 5월부터 상설 공연할 예정인 ‘해녀들의 노래’가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2003년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이에 따라 제주민속관광타운은 2000년 ‘애랑이의 사랑’, 2001년 ‘평화의 섬 울림’, 2002년 ‘탐모라의 여신’에 이어 4년 연속 문화부 지정 프로그램 선정을 이끌어내 제작 지원을 받게 됐다.

2003 제주민속공연으로 선보일 ‘해녀들의 노래’(기획.구성 서정용)는 제주해녀들의 강인함과 삶의 애환 등을 춤사위로 담아낸 1막 4장(공연시간 50분)의 작품.

특히 탭댄스, 재즈 등 여러 장르와 접목을 시도해 대중성을 높이는 것도 기획 의도에 넣었다.

제1장 ‘명주바당’에서는 삶과 죽음의 사이를 일상처럼 오가는 제주해녀들의 삶을 표현했고, 제2장 ‘애기잠수바당’에서는 구슬할망 이야기를 극화했다.

제3장 ‘용궁으로 가는 길목’을 뜻하는 ‘용굴올레’에서는 이어도를 꿈꾸는 해녀들의 애환을 그렸고, 제4장 제주해녀들의 원초적 노래인 ‘숨비소리’에선 제주의 탄생과 함께 해녀들의 각종 작업도구 및 해녀복 변천사 등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엮는다. 상설 공연 기간 제주해녀 역사 기록전 등 특별전도 마련한다.

오는 5월께 무대에 오를 이번 작품에는 문화부 5000만원, 지방비 50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7개월 동안 선보인 ‘탐모라의 여신’은 국내외 관광객 3만7000명이 관람했다. 문의 (75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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