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두고 내린 총회 발표자료 경찰이 찾아줘 '훈훈'
택시에 두고 내린 총회 발표자료 경찰이 찾아줘 '훈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지난 9일 열린 제3차 아시아·태평양지질공원네트워크 제주총회에서 주제발표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온 랑떼 샤판씨(49)가 택시 트렁크에 발표자료와 옷가지를 담은 가방을 두고 내린 가운데 경찰이 찾아주면서 고마움을 표시.

샤판씨는 이날 제주공항에서 숙소인 제주시 연동 모 호텔로 택시를 타고 간 후 가방을 두고 내린 것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

연동지구대 고용택 경사 등은 호텔과 공항 CCTV를 일일이 확인해 샤판씨를 태웠던 택시회사를 알아낸 후 운전자에게 연락하고 가방을 찾은 후 호텔로 찾아가 직접 전달. 샤판씨는 “한국 경찰 덕분에 세미나에 참석, 발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를 표시.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