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웰컴센터.관광공사 설립 차질 빚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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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부지 변경, 관련조례 제정 지연
제주관광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할을 담당할 핵심 전담기구인 제주월컴센터와 제주관광공사 설립사업이 부지가 변경되고 관련 조례 제정이 늦어지면서 계획대로 진행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는 관광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원─스톱 사이버안내관, 제주관광홍보관 등을 갖춘 제주웰컴센터를 현 제주세무서 건물을 매입해 건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세청과의 매입 절충 과정이 차질을 빚으면서 예정 부지를 제주시 중앙중 인근 전 농업기술원으로 변경했다.

따라서 도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을 다시 의결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제주웰컴센터에 들어설 예정인 제주관광공사 설립사업도 선거 등의 맞물려 운영조례 재정, 준비기획단 구성 등이 늦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관광을 총괄할 관광공사 설립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공사설립준비기획단을 구성하는 한편 설립 및 운영조례(안)을 제정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구체적인 작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국세청과의 매입 협상 문제와 건물 노후화, 교통혼잡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제주월컴센터 부지를 농업기술원으로 변경했다”며 “건물신축에 따른 예산 확보 등 사업 추진을 지속하고 있어 예정대로 개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와 관련해서는 “선거 등으로 일정이 다소 늦어졌으나 조만간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조례와 정관, 제규정 등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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