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컵대회 우승 사냥 ‘재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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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의 ‘월드컵 방학’을 끝마친 K리그가 재개돼 본격적인 순위 다툼에 들어갔다.

2006 독일 월드컵 관계로 지난달 6일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던 삼성하우젠컵 2006 대회가 지난 5일 벌어진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현대家’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다시 시작된 것.

이러한 가운데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utd)는 휴식기간 선수영입과 전술훈련을 통해 삼성하우젠컵 우승 사냥을 재발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6 K 전기리그에서 1승 6무 6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제주utd는 삼성하우젠컵대회에 들어서면서 특유의 조직력이 살아나 지난해 후기리그 2위의 위용을 되찾고, 현재 4승 2무 1패의 성적으로 FC서울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는 현재 FC서울이 5승 2무 1패 승점 1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제주utd는 FC서울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가 역전 수승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제주utd가 삼성하우젠컵대회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울산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울산 현대호랑이축구단은 삼성하우젠컵대회들어 4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해 K리그를 제패했던 강호로서 이번 경기를 상위권 도약을 위해 배수의 진을 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utd는 최근 전력향상의 일환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국가대표 중앙수비수인 니콜라를 영입, 선수층의 보완을 통한 전력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제주utd는 지난달 파주 NFC로 이동, U-19대표팀과 모두 4차례의 연습게임을 가지는 등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을 펼친 바 있다.

제주utd는 9일 울산전에 이어 15일에는 포항에서 경기를 치른 후 19일 다시 홈에서 부산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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