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채소 재배면적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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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격 호조 영향으로 올해 잎쪽파와 브로콜리, 가을무 등 월동채소 지배면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월동채소 주산지 1111농가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2006~2007 주요월동채소 재배의향면적 결과에 따르면 가을무 재배의향면적은 2954㏊로 지난해 2784㏊에 비해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잎쪽파와 브로콜리 재배의향면적도 413㏊, 1204㏊로 지난해 재배면적에 비해 각각 8.7%, 8%씩 늘어났고 양파와 가을배추 재배의향면적도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당근은 2095㏊ 양배추는 1507㏊, 구쪽파는 228㏊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여 재배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대부분의 월동채소 재배의향면적이 지난 5개년 평균재배면적 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특정작목에 대한 집중재배를 지양하는 등 품목간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파종기인 9월 2차 재배의향조사를 실시하고 큰 폭의 재배면적 증가가 예상되는 작물에 대해서는 다른 지방 작황과 저장물량, 수입산 채소류와 시장경쟁이 불가피한 점을 감안, 적정재배와 적기 파종, 영농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지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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