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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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5호 태풍 라마순이 제주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태풍 라마순이 제주지역에 영향을 미치게 됨에 따라 4일 재해대책 강화 지시를 내리고 재해대책상황실 근무자를 20명으로 늘렸으며 146명을 사무실에 대기근무하게 했다.

또한 제주지방기상청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재해대책본부 근무자 파견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아울러 산간 계곡, 유원지, 해수욕장 등지의 행락객을 대피하게 하고 해수욕장 천막 등 가설물에 대한 철거와 하천 횡단 금지 조치를 취했으며 태풍 영향권내 해안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 주민의 대피 준비를 완료하는 한편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제주도는 5일에는 제주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공무원 비상근무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여객선 등 선박의 출항을 통제키로 했으며 산간 계곡, 하천, 해수욕장에 대해 완전 통제하는 한편 수방단, 119구조대, 인명구조대, 수방기동대, 민방위대원을 소집하는 등 재해대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시.군에 기관장이 직접 지휘를 하는 등 근무체제를 강화하고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방재시설물 32군데와 대규모 공사장 20군데, 재해위험지구 25군데 등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관리케 하고 저지대, 하천, 월파지역에 대해서도 공무원 및 주민 순찰을 강화했으며 인명피해 등 긴급사항이 발생할 경우 119구조대, 경찰, 소방서 등에서 구급구조 활동을 벌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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