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전수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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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대재앙으로 우려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 전역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별 및 현장별 맞춤형 방제대책도 효율적으로 추진될 계획이어서 피해 확산을 차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분포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산림청 헬기가 지원돼 2일 기상 여건에 따라 본격적인 항공 예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산림청 헬기를 통한 항공 예찰과 함께 지리적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지상예찰 등을 병행,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상황을 전수 조사해 고사목을 100% 색출할 계획이다.

또 전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및 현장별 방제계획을 수립, 효율적으로 재선충병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방제를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인 방제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는 행정당국의 조기 대응 미흡으로 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이번 달에 실시되는 전수조사 및 방제대책을 통해 최대 고비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전담본부를 구성해 다각적인 방제에 나서는 등 말 그대로 총력전을 펴고 있다”며 “전방위 방제대책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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