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단지 조성계획 일부 변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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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공청회
중문관광단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변화된 관광환경을 반영한 조성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광호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이창윤) 주관으로 26일오후 제주지사 상영관에서 열린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에서 “투자희망자들은 사업성 제고를 이유로 시설 용도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동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은 지난해 중문단지 조성계획 변경방안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관광패턴에 부합하는 시설 조성, 미완공시설에 대한 개발 유도 등을 위한 합리적인 조성계획 변경, 단지 환경 개선, 관광객 재방문 유도 목표 수립을 피력했다.

이 실장은 이를 위해 관광호텔부지중 10만평에 대한 콘도부지로의 변경, 하수처리용량 8000톤 추가 확충을 통한 단지내 전체시설 용적률 20% 상향 등 대안을 제시했다.

이진희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는 ‘쇼의 환상지대’ 등 새로운 관광시설 개발, 민속장터 등 특색 이벤트 발굴을 통한 축제상품의 개발, 사계절 체험형 문화공간 등 전략을 제안했다.

이성호 제주관광대학교수는 용적율 및 건폐율 상향조정 등 인센티브 마련, 걸어다니며 관광할수 있는 거리 조성, 체험.체류형 이벤트 실시 등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용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은 중문관광단지와 마을과의 연계, 야간관광지와 연계한 향토시장 개설, 지역주민 고용 창출 등을 통한 입주업체와 지역주민들간 윈-윈 전략 마련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대규모 내국인카지노 설립 검토 필요성을 거론하는 한편 콘도부지로의 용도변경계획과 관련 사업자 능력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한뒤 40-50% 범위 입장을 보였다.

허정옥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는 관광단지내 호텔 등 업체별 블루오션 특화 전략 모색, 공동마케팅 기능의 강화, 수익자부담 원칙과 시너지 효과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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