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새해설계 - 서병두 제주항공관리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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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광객 대상 서비스 향상 전력"

올해 제주국제공항은 1968년 국제공항으로 승격한 이후 이용객이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고속철도가 개통될 경우 항공기의 제주 집중화 현상이 이뤄지고 주 5일 근무제 확산과 내국인면세점의 본격적인 영업, 제주~대만 노선 재개 등으로 인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금년에는 포화 상태에 이른 제주공항을 조기 확장하는 데 힘쓰고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제주와 동북아 간 직항노선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

202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주국제공항 중.장기 확장계획에 따라 올해에는 관제탑 신축공사를 5월 말 준공하고 내년 준공 예정인 착륙대 확장공사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지난해 기본설계를 끝낸 국내 여객터미널 신축과 화물청사 증축, 계류장 및 주차장 확장사업 등에 대한 실시설계시 제주지역의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

시설 확충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최근 증가하는 중국관광객 등 외국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공항 서비스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항공기 소음대책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이용객 1000만명 시대를 맞은 국내 거점 공항은 물론 국제자유도시 관문으로서 역할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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