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월급도 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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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30명 제날짜에 못받아
이달 제주특별자치도로 이관된 특별행정기관 소속 일용직 공무원들이 임금을 제 날짜에 받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제주도 도로관리단(옛 제주지방국토관리청)의 경우 일용직 30여 명이 28일 오전까지 7월분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예산부서와 해당부서는 6월말까지 미집행된 예산에 대해 제주도가 정부부처로부터 국고보조금으로 받아 예산 편성 절차를 밟아야하는데 이 과정이 늦어지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예산항목상 일반직의 경우 인건비로 계상돼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일용직 임금은 사업비 성격을 띠면서 사전 집행 승인 절차가 요구됐다.

이 때문에 일용직 공무원들이 ‘월급을 달라’고 드러내놓고 요구를 못하면서 가슴 앓이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임금 지급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데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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