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5년 연속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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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투표 4위…수비수 중 최다 득표
제주출신 ‘백호기 스타’ 최진철(35·전북 현대)이 2006삼성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최진철은 지난 2002년 이후 5년 연속 K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9일 발표한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에 따르면 최진철은 29만 9128표를 얻어 4위를 차지, 수비수로는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팬들의 식지않은 사랑을 확인했다. 오현고 출신 ‘백전노장’ 최진철은 2006 독일월드컵에서 노병의 투혼을 발휘하며 철벽수비를 지휘했다. 이후 대표팀 은퇴의사를 밝힌 후 현재 K리그에서 전북의 맏형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올스타에는 제주유나이티드 FC 소속의 수비수 조용형이 감독 추천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선발됐고, 골키퍼 조준호도 역시 감독 추천으로 처음으로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진공청소기’ 김남일(29·수원 삼성)은 팬 투표 결과 총 32만 8644표를 얻어 1위를 차지, ‘별 중의 별’로 뽑혔다. 팬 투표 1차 집계부터 줄곧 1위를 차지한 김남일은 지난 2004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최다 득표 선수로 우뚝 섰다. 2위는 전남의 골키퍼 김영광(32만 1432표)이, 3위는 울산 현대의 공격수 이천수(31만8468표)가 차지했다.

감독 팬 투표에서는 수원 삼성 차범근 감독(23만 108표·통산 3회)과 전남 드래곤즈 허정무 감독(15만 4197표·통산 2회)이 각각 중부 및 남부팀 감독으로 결정됐다.

2006 올스타전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중부(대전 서울 성남 수원 인천 대구 전북)와 남부(광주 경남 부산 울산 전남 제주 포항)로 나눠 팬 투표를 통해 베스트 11이 결정됐고, 양팀 감독이 각각 추천 선수 7명씩을 추가해 팀별로 18명씩 총 36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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