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가 우리 땅이란 근거부터 섬의 가치와 정보를 친절하게 설명한 청소년 도서가 출간됐다. ‘특명, 이어도를 지켜라’(상수리 刊)로, 김은중씨가 글을 쓰고 여미경씨가 그림을 그렸다.
책은 ‘이어도 사총사’의 신나는 모험의 여정을 따라 이어도에 관한 다양한 역사와 정보를 들려준다. 이름이 이어도라고 지어진 이유부터 우리 땅이란 근거, 중국의 영유권 침해 시도 배경 등이 상세히 소개돼 독자는 책을 덮고 나면 이어도를 왜 사랑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본문이 주인공 사총사와 등장인물들 간의 대화체로 서술돼 있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책 내용의 감수를 맡은 이어도연구회 고충석 이사장은 추천 글을 통해 “책이 널리 읽혀 ‘보물섬 이어도’가 모든 국민의 가슴 속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도연구회 추천도서. 1만2000원.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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