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고등학교는 바른 인성과 창의력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경쟁력 있는 건강한 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심신이 건강한 생활인을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김승업 함덕고등학교 교장은 “학생 스스로가 관심이 있는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면서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업 교장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있어 대부분 특성화고에서 겪는 어려움이 고학력 선호 풍토”라며 “상당수 부모들은 자녀를 일단 대학에 넣고 보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교장은 “함덕고에서는 선취업 후진학 시스템에 대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진로캠프 등을 실시하면서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에게 취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가 높아지면서 자발적으로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속한 학과에 관계없이 학생들의 적성을 살려주고 이를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람이 미래’라는 생각에 학과에 없는 학생들의 적성을 살려주기 위해 외부강사를 섭외해 학생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것을 배우게 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으로 늘 앞서가면서 새롭게 변화하는 함덕고등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