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8월 양식넙치 가격은 내수용(1.1kg급)이 지난해 같은기간 9500원보다 52.6% 상승한 1만4500원, 수출용(1.1-1.2kg급)이 50% 상승한 1만5000원을 형성하고 있다.
제주도는 해마다 하락세를 보여왔던 제주산 양식넙치 가격이 7월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내수용까지 안전성 검사가 강화되는 등 생산자들의 꾸준한 자구노력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제주도는 특히 지난해부터 청정 이미지 확산에 따른 내수 증가, 엔화 약세와 수출 채산성 약화에 따른 양식어업인들의 수출 물량 조절, 어장별 품질 향상을 위한 적정 사육밀도유지 등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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