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32명 LNG 발전소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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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에 제출된 道 건의문에 서명
제주특별자치도의원 36명중 32명이 최근 제주도가 산업자원부에 전달한 제주지역 LNG(액화천연가스)발전소 건설 건의문에 서명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따라 산업자원부가 오는 10월 제3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하기에 앞서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특별자치도의회 명의의 ‘LNG 공급’ 건의문 채택 의결도 다음달 중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런데 ‘도민부담 가중시키는 LNG공급저지 비상대책위’가 지난 29일 도의회에 LNG발전소건설계획 백지화를 요구, 도의회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도의원들이 서명한 건의문은 “제주지역 천연가스 도입은 100만내외 제주도민들이 오랫동안 갈망해온 해묵은 숙원이며 16개 시·도중 유일하게 제주에만 천연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것은 참여정부의 핵심전략인 균형발전 정책에도 어긋난다”고 밝히고 있다.

또 “산업자원부의 전력수급계획에 LNG발전소 건설이 반영될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산자부는 9월 LNG 발전소 건설에 따른 주민공청회를 열어 의견수렴을 거친 후 10월 제3차 전력수급계획을 확정, 제주도와 가스공사, 한전 등 사업주체간 업무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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