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한양대 농구대잔치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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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와 한양대가 2002~2003 세원텔레콤배 농구대잔치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연세대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6강 토너먼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3점슛 9개를 합작한 김동우(30점.12리바운드)와 방성윤(29점.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106대85로 완승했다.

이날 연세대는 함지훈(21점.9리바운드) 등을 앞세운 상대 추격에 내내 고전했으나 경기 중반부터 방성윤(3점슛 5개) 등의 3점슛이 잇따라 불을 뿜는 등 무려 14개의 3점슛을 쏟아부어 낙승했다.

연세대는 54대50으로 앞선 3쿼터 중반 김동우(3점슛 4개)가 3점슛 2개를 연달아 터뜨리면서 점수차를 크게 벌렸고 82대66으로 앞서던 경기 종료 4분59초 전부터는 자유투로만 19연속 득점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한양대가 양동인(23점.5리바운드)과 조성민(17점.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이정호(34점.12리바운드)를 앞세운 성균관대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99대87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상대 임재원(15점.7리바운드)과 이정호에게 잇따라 골밑슛을 내줘 2쿼터 중반 25대34, 9점 차까지 뒤졌으나 48대50으로 뒤진 3쿼터 초반 김승민의 3점슛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양동근(14점.5리바운드), 양동인의 슛이 터지면서 이후 10점 내외의 점수차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한 연세대와 한양대는 준결승에 직행한 경희대(B조 1위), 상무(A조 1위)와 각각 15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13일 전적
▲6강 토너먼트
연세대 106(24-22 25-19 25-23 32-21)85 중앙대
한양대 99(17-18 24-26 31-17 27-26)87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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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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