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와 돌풍으로 비닐하우스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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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돌풍으로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한라봉이 낙과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께 도순동 993의 1번지 이모씨(41) 소유 한라봉 재배 자동화 비닐하우스 5개동 1650㎡ 중 3개동 1000㎡가 반파, 시 당국은 시설비 피해액을 600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비닐하우스는 이날 강한 돌풍으로 하우스 지붕이 찢어지면서 하우스를 지탱하고 있는 쇠파이프 중간지주(주춧돌) 60개가 지상에서 50㎝ 떠올랐다.
또 이날 비닐하우스 피해로 내년 1월 수확예정인 한라봉 9년생 200그루 미숙과에서 낙과가 발생, 전체 생산 예상량 4000㎏ 중 10%인 400㎏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와 피해농가에서는 한라봉에 대한 농약 살포와 비료 주기 등 조치를 취하는 한편 하우스 파손부위를 응급복구해 침수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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