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수출.기금조성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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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도정 주요 업무 대부분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나 돼지고기 일본 수출 등 4개 사업은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정 주요 업무 7개 분야 52개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심사분석한 결과 총사업비 3250억원 가운데 1510억원이 집행돼 45.6%의 자금집행 실적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 도정 주요 업무 가운데 4개 사업은 마무리가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44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돼지고기 일본 수출 사업의 경우는 다른 지방의 구제역 발생으로 일본 수출 자체가 이뤄지지 못했으며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사업 역시 다른 지방의 구제역으로 한우를 들여오지 못해 사업추진이 부진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문화예술재단 운영과 농어촌진흥기금조성사업의 경우도 제주도와 시.군에서 출연금을 제대로 내지 않아 기금 조성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40억원 추가 조성, 농산물 원종장 인력 부족, 감귤원 폐원신청 초과물량에 대한 사업비 확보, 미착공 관광지구 6개소와 사업자 미지정 지구 9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 등은 개선이 필요하거나 보완돼야 할 사업으로 지적됐다.

한편 제주도는 도정 주요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하반기에는 현장 위주의 점검을 벌여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해결하고 개선.보완이 요구되는 사업은 부서장 책임 아래 대책을 마련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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