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상봉 예정대로 실시" 등 3개항 합의
남북 "이산상봉 예정대로 실시" 등 3개항 합의
  • 제주신보
  • 승인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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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중상 중단…관계발전 노력·추가 고위급접촉"
정부 "남북관계 발전 첫걸음 의미있게 생각"
대화 하는 남북 수석대표
 14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2차 남북 당국간 고위급 접촉에서 우리측 수석대표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왼쪽 세번째)과 북측 수석대표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 등 참석자들이 전체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은 14일 판문점에서 열린 고위급 접촉에서 기존 합의대로 20∼25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키로 하는 등 3개항에 합의했다.

 

남북은 또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상호 관심사에 대한 계속 협의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적극 노력에 의견을 모으는 한편 상호 편리한 날짜에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

 

 

남북 고위급 접촉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속개된 고위급 접촉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의 '첫 단추'로 규정한 이산가족 상봉이 7년 만에 열린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을 통해 확정된 것은 앞으로의 남북관계 흐름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현 1차장은 "우리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신뢰에 기초한 남북관계 발전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