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리허설 할 여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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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이 제주에서 열리는 한미 FAT 협상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 잡힌 가운데 지금까지 일정이 변경되지 않아 경찰은 노심초사.

제주경찰청 각 실·과 직원들은 한미 FTA 경비·경호 대책 마련과 동시에 국감자료 준비로 정신이 없어 국감에 대비한 사전보고나 리허설을 할 여유가 없다고 볼멘소리.

한편 일각에서는 “차라리 FTA 협상이 있는 27일 예정된 날짜에 국감을 하면 더 낫겠다”며 “이 경우 국감은 협상장에서 경비상황 등을 둘러보고 끝낼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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