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에 입맛 돋우는 최고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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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밥
   
매서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봄의 문턱에 선 요즘, 포근한 날씨와 꽃샘추위가 오락가락하니 자칫 감기몸살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으슬으슬 추위를 탈 때면 몸은 피곤하고 만사가 귀찮아 쉽게 식욕이 떨어지기 마련이죠.
이럴 때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것은 물론 지친 몸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음식이 바로 콩나물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초봄의 콩나물밥과 달래간장은 잘 만난 남녀같이 음식 궁합이 좋다고들 말하기도 하지요.


콩나물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은 위장에 쌓인 열을 풀어주며, 몸속에 기운을 잘 통하게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콩나물은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찌꺼기들을 해소하고 그로 인해 막힌 부분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여성들의 나쁜 피, 즉 어혈까지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1. 재료
쌀(30분 불린 것) 150g, 콩나물 60g, 쇠고기 30g, 대파 흰 부분(4cm) 1/2개, 마늘 1개, 진간장 5㎖, 참기름 5㎖ (취향에 따라 계란을 넣어도 좋음)


2. 요리법
▲모든 재료는 깨끗이 손질해 준비한다.
▲쌀은 가볍게 씻어 체를 통해 물기를 뺀다.
▲콩나물은 꼬리를 잘 다듬어서 깨끗이 씻는다.
▲흰 대파와 마늘은 곱게 다진다.
▲쇠고기는 곱게 채를 썰어 양념한다.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불린 쌀을 넣는다. 물은 쌀의 1.2배를 넣고 그 위로 콩나물, 쇠고기 순으로 올려 밥 짓는다.
▲다 익고 나면 그릇에 꺼내 내놓는다.


3. 요리팁
▲콩나물을 손질할 때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쇠고기는 굵기와 크기에 유의해 썰어야 한다.
▲밥물과 불 조절에 신경을 써야하며 완성된 밥의 상태에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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