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늦었지만 잘하는 일’이라고 칭찬을 해야 할지, ‘뒷북치기 행정’의 전형이라고 비판을 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제주도는 16강 진출 이후 ‘제주 출신 최진철과 함께…’라는 대형 걸개그림을 도청 건물에 내거는 한편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주휴양형 주거단지에 ‘히딩크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월드컵대회가 끝난 이달 중에는 우리나라 대표팀 또는 최진철 선수를 제주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꼭 실천으로 옮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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