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대수는 내수 162만2337대, 수출 150만9825대 등 총 313만2162대를 기록해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2000년의 310만6902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작년 자동차 판매대수는 2001년의 295만2663대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내수는 11.8% 증가한 반면 수출은 0.6%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내수판매 대수는 1996년의 164만4132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며 수출도 2000년의 167만6442대에 이어 두 번째 규모이나 내수.수출 모두 골고루 많이 이뤄져 전체 판매대수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자동차 반제품 수출은 모두 16만8976대로 전년에 비해 3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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