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통사고 부상자 20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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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교통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총 구급환자는 2030명으로,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대가 496명(24.4%)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교통사고로 중상(8주 이상 치료)을 입은 환자 751명 중 20대가 322명(43%)을 차지해 20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요구되고 있다.

이처럼 다른 연령층보다 20대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의 과속.난폭 운전, 차량 개조에 따른 과시 운전, 오토바이 폭주족, 교통법규 미준수 등으로 풀이됐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젊은 20대 운전자들은 안전운전보다 과시형 운전을 하거나 교통신호를 위반하며 경쟁적인 과속을 일삼아 사고 발생률이 높고, 이로 인해 큰 부상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20대의 경우 “운전시 음악을 크게 틀거나 장시간 전화 통화로 인해 돌발상황 발생시 사고 예방에 상당히 취약한 편이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지난해 연령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10대 미만 150명, 10대 235명, 30대 388명, 40대 276명, 50대 193명, 60대 이상 2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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