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은 “경찰의 기자 폭행사건은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명백한 불법 행위”라면서 “경찰청장은 공식 사과하고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폭행 당사자와 지휘.감독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는 한편 취재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용백)도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폭력사태를 언론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간주한다”고 선언한 뒤 책임자 처벌과 경찰청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석동률)와 한국TV카메라기자협회(회장 심승보) 회장단은 이날 오후 5시 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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