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에도 대형스크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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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 최고 명물은 단연 붉은 물결의 길거리응원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이번 월드컵의 초첨은 축구 자체가 아니라 한국민들이었다”고 할 정도로 길거리 응원은 한국의 ‘4강 신화’ 못지 않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한국전이 벌어진 7차례의 길거리 응원에 전국적으로 연인원 200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경기마다 10만여 명의 도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시작된 전광판 중계는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제주경마공원으로 확대됐고 아파트단지,읍.면체육관, 주민자치센터, 택시회사 주차장과 국토최남단인 마라도까지 대형스크린이 설치돼 연일 보기드문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다보니 그 넓은 탑동광장도 비좁아졌고 급기야 시민들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신문고를 통해 전광판 중계장소를 광양로터리나 중앙로, 제주종합경기장까지 늘리라고 연일 요구해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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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특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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