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익은 선율 그리고 그때 그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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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향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제47회 정기 연주회를 연다.

제주시향은 이번 연주회가 2003년 첫 정기 연주회인만큼 밝고 활기찬 작품을 선곡해 연주한다.

이날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서곡 ‘피가로의 결혼’ 작품 492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연애편지’, 교향곡 제25번 g단조 작품 183,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6곡 ‘블라니크’ 등 6곡이다. 지휘 이동호.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1악장과 ‘피가로의 결혼’ 중 ‘연애편지’는 영화 ‘아마데우스’와 ‘쇼생크 탈출’에 선보였던 귀에 익은 작품이다. 스메나타의 ‘나의 조국’ 가운데 ‘블라니크’는 양의 해를 맞아 특별히 연주되는 곡이다. ‘블라니크’는 체코를 상징하는 산으로, 양치는 목동들이 외적의 침략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연애편지’와 들리브의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은 소프라노 김정희 제주대 음악학과 교수와 소프라노 김지은씨가 함께 부른다.

스포오르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 c단조 작품 26’은 동준모 상명대 음악학부 교수가 협연한다. 동 교수는 하이델베르크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베를린 국립음대 라키호프 교수를 사사한 클라리넷 연주자. 인천시향 수석 주자와 서울예고 관악 지휘자를 지냈고 음악춘추사의 ‘1997년, 1998년을 빛낸 음악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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